[복지현장에서] 현장에서 듣는 사회복지 실천가의 이야기

[복지현장에서]

현장에서 듣는 사회복지 실천가의 이야기

​“여성사회복지사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에서 우리들의 소통의 통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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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기획홍보팀)

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위치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기획홍보팀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박소영입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시각장애인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컨텐츠로 제공함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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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서 현장에서 일하며 느낀 것은 아직까지도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막연하게 클라이언트를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홍보’의 역할 또한 사회복지에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학교 시절 사회복지를 공부할 때도 상담, 프로그램 진행 등 직접서비스와 관련된 수업이 집중되어 있었고 마케팅, 홍보, 기획 등 간접서비스와 관련한 부분은 2순위였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직접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사회복지 홍보방법 또한 다양해질 필요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예전의 사회복지 홍보 방법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그리고 클라이언트 모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지관 홈페이지가 모바일에서 열리지 않고 종이 홍보물에만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회복지기관에서 진행되는 정말 유익한 교육, 지역사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행사, 정보 등을 우리끼리만 알고 우리끼리만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모르는 사람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홍보방안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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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홍보방안에 대해서는 분명 저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 가까운 선후배에게 연락하듯이 여성사회복지사들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통로가 있으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성사회복지사들도 자신의 자리에 자신의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회복지현장에서 느낀 이슈, 어려움 그리고 자랑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사회복지사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에서 우리들의 소통의 통로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