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ESG라이프 시대, 사회복지사들이 주도하는 시민중심 ESG

[프라임경제]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회장 양옥경)는 지난달 28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협회장 김창준)와 함께 'ESG라이프 시대, 사회복지사들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ESG'라는 테마로 사회복지사 50명을 대상으로 한 ESG 교육을 실시했다.

28일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에서 사회복지사 50명을 대상으로 한 ESG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단어로,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요소를 뜻한다. 기업이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방식을 말한다.

ⓒ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이번 교육은 기업 중심의 ESG가 아닌 시민 중심의 ESG와 지역사회 실천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은 강의와 토론, 실습 등을 통해 ES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나누었다. 또한 컴백비(Comeback Bee)라는 ESG 심볼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자신들의 ESG 실천 계획을 공유했다.

양옥경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회장은 "ESG는 느림의 미학이다. 이제야말로 빨리빨리 문화에서 벗어나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성찰할 때다. ESG의 느림은 돌아봄인데 나와 이웃은 물론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함께 살피는 돌봄의 마음이다. 앞으로 ESG복지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회복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영혜 기자 nm7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