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사회복지사들과 함께「시민중심 ESG와 실천문화」를 시작하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회장 양옥경)는 4월 28일 (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강남구에 소재한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 후원으로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협회장 김창준)와 함께 ‘ESG라이프 시대, 사회복지사들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ESG’라는 테마로  사회복지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기업 중심 ESG 교육과는 차별화된 사회복지사들이 함께하는 시민 중심 ESG와 지역사회 실천문화 교육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 기업 중심 ESG와 시민중심 ESG ▲ ESG경영과 ESG복지경영 ▲ ESG라이프 시대와 ESG 체인지메이커의 역할 ▲ 시민 중심 ESG의 비전에 관한 내용 등이다 .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양옥경회장은 첫 강의를 여는 말로 “ESG는 느림의 미학이다라고 말하며, 이제야말로 빨리빨리 문화에서 벗어나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성찰할 때라고 말했다. ESG의 느림은 돌아봄인데 나와 이웃은 물론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함께 살피는 돌봄의 마음이라고 했다. 앞으로 ESG복지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회복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ESG경영개발원 문민교수와 ㈜비에듀케이션 신유경대표는 ‘ESG 복지경영과 ESG실천 활동’을 주제로 ESG의 도입 배경과 목표, 실천 기준 등 현장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ESG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동기를 제공하였으며, 자연과의 동행과 행복을 강조했다.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김창준회장은 ‘시민중심 ESG와 실천문화’에 대해 강의하며“기업 중심 ESG가 지속가능 하기 위해서는 시민 중심 ESG와 함께 가야 한다며, 이것은 ESG의 주체가 시민이고, 자발적이라는 것에서 기업 중심 ESG와 큰 차이를 갖는다고 했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Before ESG, After ESG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ESG 라이프 시대는 복지의 패러다임도 크게 바꾸게 될 것인데, 지금 ESG복지경영을 시작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회복지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체인지메이커가 되어 ESG 실천문화를 창조하고 이끌어갈 멋진 세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늘 교육에 참가한 동대문장애인복지관 정은아관장은 “사실 복지관에서 지역주민대상으로 ESG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ESG 개념이 시민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워서 관심 밖의 영역이 될까봐 우려가 있었는데 ESG 심볼캐릭터인 컴백비(Comeback Bee_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게하고, 과실들의 열매를 맺게 해주던 꿀벌들이 우리 곁을 떠나서 최근 보이지 않고 있는데 꿀벌들을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일이 바로 ESG의 시작) 스토리를 들려주면 시민들의 이해와 흥미를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이될 것 같다며, 못쓰는 양말로 컴백비 인형을 만들어본 뒤 날개위에 나의 ESG실천을 적는 일은 돌아가서 직원들과 함께 다시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는 ’시민 중심 ESG와 지역사회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에게 시민ESG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뜻을 전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